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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 연구소 Riches Study

역행자 서평 책 리뷰 역행의 길 위에서 만나길

by 부 연구소 Riches Study 2023. 2. 6.

역행자는 2023년 대한민국에서 경제적 자유를 갈망하는 사람이라면 반드시 읽어야 할 필독서다.

 

역행자 책의 저자 자청은 학창 시절 게임 중독 오타쿠였다. 외모, 돈, 공부라는 3가지 장벽에 가로막혀 대인 관계도 힘들었다.

 

하지만 책과 함께 하며, 역행자의 길을 걸으며 그의 인생은 완전히 바뀌었다.

 

자청이 제시하는 역행자 7단계 모델을 나의 인생과 생각에 빗대어 책 리뷰를 써보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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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행자 서평 책 리뷰 역행의 길 위에서 만나길!

 

[[나의목차]]

 

1단계) 내 인생에 대한 생각을 고쳐 먹는다.

역행자 모델 1단계는 '자의식 해체'이다.

 

자의식은 '나'라는 인간을 이해하고 인생을 살아가는 데에 꼭 필요한 요소이다.

 

하지만 다수의 경우에 자의식 때문에 자신의 성장과 발전을 가로막고는 한다.

 

'나는 저런 거 못해.', '저건 저 사람 얘기고..' 등의 생각이 그 예시이다.

 

<역행자> 책 제목 자체가 순리대로 살지 않고 역행하는 삶을 사는 사람이다.

 

그동안 형성된 자의식 안에 그대로 머물러 있다면 현재의 인생은 미래에도 바뀌지 않는다.

 

나도 불과 5개월 전만 해도 나를 가로막는 가장 큰 자의식 안에 머물러 있었다.

 

'나는 가난했고, 가난하고, 가난할 것이다.'

 

때문에 지금 받는 월급을 받으며 저축하는 것 말고는 마땅한 대책이 없었다. 주린이에게 초심자의 행운 그 이상은 찾아오지 않았고, 천정부지로 치솟는 아파트값을 보며 세상이 원망스러웠다.

 

하지만 세븐, 돈의 속성, 부자 아빠 가난한 아빠 등 경제적 자유를 이룬 사람들의 자기 계발서를 읽게 되면서 나의 자의식은 완전히 해체되었다.

 

나에게도 방법이 있었고 공략이 있었다. 내 한계를 깨부수어 주고 나를 이끌어 줄 사람이 아무도 없었던 것이 아니라 지천에 깔려있었다.

 

'결코 쉬운 길은 아니지만 나도 할 수 있다.'

 

여기에 더해 자청의 역행자 7단계 모델은 내가 가야 할 길을 훨씬 선명하고 밝게 비추어 주었다.

 

 

2단계) 성공 환경을 만들어라.

역행자 모델 2단계는 '정체성 만들기'이다.

 

많은 사람들이 상상 속에서는 어떨지 몰라도 현실에서는 순리자의 행동을 취하며 그에 맞는 자의식을 형성해 나간다.

 

주변에 성공을 목표로 하고 실천해 나가는 사람들이 많이 있었다면 그 사람은 진작에 순리자 마인드가 아닌 역행자 마인드를 갖추었을 것이다.

 

내 인생에 대한 생각을 고쳐 먹고 성공하는 정체성을 갖고 싶다면 그럴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야 한다.

 

하던 생각, 행동, 생활 패턴을 그대로 유지하면서는 아무것도 바뀌지 않는다.

 

혼자서 할 수 있는 가장 빠르고 확실한 방법은 가 바라는 모습을 이룬 사람들에 대한 책을 읽고 그들의 성공 스토리에 내 마음과 삶을 동기화하는 것이다.

 

이에 더해 나와 같은 목표를 가진 사람들과 가까이하여 '우리는 성공할 수 있다.'는 집단무의식을 형성해 나가야 나의 자의식을 고쳐먹으면서 새로운 정체성을 갖춰나갈 수 있다.

 

의지만 가득하다고, 소원만 열심히 빈다고 이루어지는 것은 없다.

 

의지보다 강한 것이 환경이고 그로 인한 실천이 성공을 만든다.

 

 

3단계) '클루지'를 이해하고 극복한다.

역행자 모델 3단계는 '유전자 오작동 극복'이다.

 

역행자의 저자 자청은 유튜브 영상을 통해 책 '클루지'를 연봉 10억을 만들어준 5권의 책 중 하나로 소개했다.

(해당 유튜브 링크)

 

3단계는 이 책에 대한 내용이다.

 

'클루지(kluge)'란 서툴거나 완벽하지 않은 해결책을 뜻한다.

 

인간은 아주 오랜 기간의 진화과정에서 신체뿐만 아니라 마음에도 많은 클루지를 가지게 되었다.

 

기억, 판단, 신념, 언어 등 아주 수많은 영역에서 그렇다.

 

클루지 책을 너무 집중하며 읽었던 터라 당장 떠오르는 예시가 굉장히 많다.

 

첫째, 이익이 발생하면 욕심을 내다가 더 큰 손해를 보기도 한다. 손실이 발생하면 두려움에 휩싸여 이를 회피하려는 편향이 강해져 올바른 판단을 내리지 못하고 손절을 친다.

 

둘째, 자신이 노력이 부족했던 부분을 인정하기보다 '이건 안 되는 거네.', '나는 왜 이렇게 운이 없냐?'라고 방어적 자의식을 통해 합리화한다.

 

나 같은 경우에는 나보다 어리거나 또래인 사람이 성공해서 유명해지고 돈을 많이 벌었다는 이야기를 들으면 괜히 자존심이 상하고 자존감이 깎여내려가는 듯한 느낌을 받는다.

 

이런 마음의 클루지들의 공통점은 인간의 자연스러운 모습이라 할 수 있으면서도 발전에 아무런 도움이 안 된다는 것이다.

 

자신의 실수로부터 교훈을 얻고 개선을 해나가야 한다. 나보다 성공한 사람을 발견하면 기뻐하며 배울 점을 찾아야 한다.

 

'아 지금 내가 클루지에 빠져있구나.'라고 인지하고 그 상태에서 벗어나 나를 발전시킬 수 있는 판단과 행동을 해나갈 수 있다면 훨씬 현명한 인생을 살아갈 수 있을 것이다.

 

 

4단계) 지능을 높여라.(높일 수 있다.)

역행자 모델 4단계는 '뇌 자동화'이다.

 

근육처럼 뇌도 꾸준한 훈련을 통해 발달시킬 수 있다. 그것도 복리 개념으로 훈련하면 할수록 더욱 비약적으로 빠르고 많이 발달시킬 수 있다.

 

신체능력처럼 20대, 30대에 전성기가 지나가는 것이 아니라 발달시키면 시킬수록 더욱 위대해지며 잘 쇠퇴하지 않는다.

 

근육과 건강한 몸매를 위해 열심히 운동하는 사람들이 많다는 건 누구나 알 것이다. 그런데 지능을 높이기 위해 뇌를 훈련시키는 사람을 본 적이 있는가?

 

친구가 운동은 하지도 않으면서 '아 나는 왜 이리 근육이 없지.', '왜 계속 살이 찌지.'라는 소리를 한다면 분명히 '운동부터 하고 그런 소리를 해라.'는 소리가 절로 나올 것이다.

 

그런데 '나는 왜 이렇게 머리가 안 좋지?'라는 얘기를 하는 친구에게 '뇌를 훈련시켜보고 하는 얘기냐?'라고 묻는 사람은 없을 것이다.

 

역행자의 저자 자청은 뇌를 훈련시키고 지능을 높이는 데 가장 좋은 방법이 책 읽기와 글쓰기라고 계속해서 강조한다.

 

독서를 함으로써 뇌에 새로운 경험과 자극을 계속해서 제공한다. 그리고 글쓰기를 통해 이러한 효과를 극대화시키며 비약적인 발전을 이뤄나갈 수 있다는 것이다.

 

나는 인생을 살아오면서 수학, 과학, 역사, 스타크래프트 정도의 영역에 꽤 집중해 본 경험이 있다.

 

되돌아보면 게임은 잘 모르겠고 수학, 과학, 역사라는 분야는 나에게 논리력 향상, 현상 이해, 인과관계 파악, 세상을 바라보는 교훈과 지혜 제공 등의 발전을 제공한 것 같다.

 

솔직히 '책 읽기와 글쓰기', '지능 향상', '경제적 자유' 이 3가지를 조합해 봤을 때 고개가 살짝 갸우뚱하기도 한다. 하지만 최근 5개월 간의 내 인생에 전례 없던 독서량이 내 삶에 엄청난 변화를 초래하고 있는 것은 사실이다.

 

나보다 앞서간 선배의 교훈을 새겨 담으며 독서와 글쓰기에 전념하고 뇌를 훈련시켜 나갈 것이다.

 

 

5단계) 잡기 & 메타인지.

역행자 모델 5단계는 '역행자의 지식'이다.

 

타이탄의 도구들

5단계는 경제적 자유를 이룬 많은 선배들이 추천하는 '타이탄의 도구들'의 내용과 관련이 깊다.

 

나도 성공 서적 독서를 시작하며 이 책을 인상 깊게 읽어보았다.

('타이탄의 도구들' 책 리뷰)

 

그리고 자청이 '왕초보를 가르치는 초보'라는 모토로 많은 사업을 성공으로 이끈 비결과 직결되는 내용들이 많이 담겨있다.

 

주변 사람들을 보면 엑셀을 잘하는 사람, 동영상 편집 기술이 있는 사람, 포토샵을 다룰 줄 아는 사람 등 그렇게 대단한 기술은 아닌 것 같으면서도 상황에 따라 아주 유용한 기술을 가지고 있는 사람들이 있다.

 

그런데 이러한 기술들, 즉 타이탄의 도구들을 여러 개 모아서 한 상자 안에 잘 담아내면 엄청난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다. 

 

이 타이탄의 도구는 상위 1%의 재능과 역량을 요구하지 않는다. 한 분야에서 최고 고수가 되기 위해서는 엄청난 재능과 노력이 필요하다.

 

하지만 누구든지 마음만 먹고 실천하면 상위 20% 정도까지는 어렵지 않게 달성해 낼 수가 있다. 이것이 핵심이다.

 

이러한 도구들로 자청이 추천하는 기술들은 다음과 같다.

  • 온라인 마케팅 : 블로크 마케팅, 인스타그램과 유튜브, 네이버 스마트스토어
  • 웹 디자인 : PPT, 썸네일, 인스타그램, 블로그, 상세페이지, 웹사이트, 크몽 등 재능 플랫폼
  • 동영상 편집 기술
  • PDF 책 제작과 판매
  • 프로그래밍

온라인 기반의 사업을 하든 오프라인 기반의 사업을 하든 온라인 마케팅과 웹 디자인이 반드시 필요한 시대이다. 그리고 브랜딩과 수익 극대화를 위해 이러한 기술들이 있다면 사업에 매우 용이할 것이다.

 

 

메타인지

글이 길어지지만 5단계에서 빼놓을 수 없는 내용이 바로 '메타인지'에 대한 내용이다.

 

나는 메타인지를 '내가 잘하고 있는지 나보다 한 수 위에서 나 자신의 생각과 행동을 돌아보는 것.'이라고 이해하고 있었다.

 

자청 또한 같은 맥락으로 이를 설명해 주었다.

  • 자신의 현재 상황을 객관적으로 아는 능력
  • 자신의 능력을 아는 능력
  • 내가 뭔가를 아는지 모르는지 아는 능력
  • 자신을 객관화할 수 있는 능력

자신의 실수는 잘 못 보아도 타인의 실수는 발견해 내기 쉽다.

 

내가 할 때는 잘 몰라도 남이 하는 일에 훈수 두는 것은 어렵지 않다.

 

그런데 내가 나 자신을 객관화하여 잘하고 있는지 못 하고 있는지 점검할 수 있다면 실수를 줄이고 올바른 방향으로 나아가는 데 아주 큰 도움을 줄 것이다.

 

자청은 '메타인지'가 아주 중요한데, 더 중요한 사실은 메타인지를 키우기 위해 꼭 갖추어야 하는 것이 '독서 습관과 부딪쳐보는 실행력'이라고 강조했다.

 

아무 시도도 하지 않으면서 메타인지로 나를 돌아보고 있으면 아무것도 되지 않는다.

 

시도를 해보면서 메타인지를 활용해야 반성이 있고 개선이 있다.

 

백날 말해줘도 실천 안 하는 사람에게는 아무런 발전이 없다.

 

실행! 실행! 실행!

 

 

6단계) 경제적 자유는 알고 보면 단순하다.

역행자 모델 6단계는 '경제적 자유를 얻는 구체적 루트'이다.

 

돈을 버는 모든 활동은 결국 두 가지로 수렴한다.

  1. 사람들의 삶을 보다 편리하게 해주는 것.
  2. 사람들을 즐겁고 행복하게 해주는 것.

 

경제적 자유라는 성을 함락시키는 방법은 결국 두 가지로 귀결된다.

  1. 사업.
  2. 투자. 투자도 결국 사업에 돈을 대는 것.

 

직장인, 무스펙자, 전문직, 사업자 등 자신이 현재 어떤 유형이든지 결국 사업이나 투자의 테크트리를 이용해 경제적 자유를 달성해야 한다.

 

지나고 나서 생각해 보면, 남이 다 해놓고 나서 보면 이런 생각이 들 때가 많다.

 

'와 이거 대박이겠는데?'

'아 저거 나도 생각했는데..'

 

그런 사람보다 한 발 앞서서 생각하고 준비하고 '실행'하면 돈을 벌고 경제적 자유로 연결되는 것이다.

 

 

1~6단계의 내용들을 모두 읽어보아도 어쩌면 '그래서 결국 나한테 뭐 어떡하라고?'라는 생각이 들 수도 있을 것 같다.

 

하지만 자청은 평범한 순리자들이 이러한 생각을 많이 할 거라고 진작에 예상했을 것이다.

 

6단계에서 알고 보면 단순한 경제적 자유를 달성한 사람들의 사례를 무진장 많이 실어놓았다. 정말 최선을 다해 지인들과 자신이 이끌어준 사람들의 사례를 열심히 전해주려고 했다는 것이 느껴진다.

 

간단한 웹 서치를 통해 실제로 그들이 하고 있는 사업과 성공을 확인해 볼 수 있는 경우도 매우 많다.

 

많은 사례들 중 부업이든, 창업이든, 투자든 간에 하나 정도는 내가 관심 있었거나 나도 할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드는 방법이 있을 것이다.

 

성공하는 사람들을 부러워만 하다가 인생이 다 지나가게 두는 것은 싫지 않은가?

 

그들을 본받고, 자신감을 가지고, 실천하자!

 

 

7단계) 계속되는 역행자의 도전.

역행자 모델 7단계는 '역행자의 쳇바퀴'이다.

 

나를 포함한 많은 순리자들이 이런 생각을 해보았을 것이다.

 

'저 정도 벌었으면 그냥 여행이나 다니면서 마음껏 쉬지. 왜 계속 일을 하는 거지?'

 

자청 또한 이런 생각이 절로 들게 만드는 사람이다.

 

이미 이뤄놓은 것만 해도 평생 쓰고 놀아도 아무런 지장이 없을 것 같다.

 

하지만 다시 생각해 보면 벼락부자들이나 날 때부터 많이 가지고 태어난 사람들이나 그렇게 사는 건가라는 생각도 든다.

 

자수성가해서 성공한 사람들은 이미 '도전 정체성'과 '성공 정체성'을 완벽히 갖춘 사람들이다.

 

이를 통해 끊임없이 도전하고, 실패를 통해 교훈을 얻고, 다시 도전하여 성공하는 것이 이미 습관이 돼버린 사람들. 이게 자청이 말하고자 한 '역행자의 쳇바퀴'가 아닐까 싶다.

 

 

역행자 서평 마무리. 감사하다.

정말 즐겁게 책을 읽었고, 시간이 늦었지만 하품 한 번 하지 않고 긴 글을 써 내려갔다.

 

내가 자의식을 해체하고 새로운 정체성을 형성해 나가며 역행자의 지식을 터득해 나갈 수 있게 안내해 준 역행자 선배에게 정말 큰 감사를 표한다.

 

언젠가 역행의 길 위에서 그를 만날 수 있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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